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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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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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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지난 3월 9일(화)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 40명은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1층 강당에 모였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가 정수되고 생산되는 과정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첫 번째 탐방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직원 분들이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고 친절하게 안내 및 설명을 하여 주셨다.

집에서 수도를 틀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정수장을 돌아보면서 새삼 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물이 우리의 생명에 정말 중요한 것인데 아무 생각도 없이 철철 낭비했나 싶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우리는 우선 뚝도 아리수 정수 센터를 견학하며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체험하였다. 관제실 같은 곳을 지나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최첨단 방식으로 많은 양의 물이 이 곳에서 처리되고 있었다. 또한 수돗물은 145항목에 대하여 검사가 실시되는데, 각 처리과정은 단계별로 샘플을 수거해 측정하여 기준치를 확인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수돗물을 직접 처리하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3만 톤 이상의 많은 물들이 여과 기능별로 구획으로 나뉘어 담아져 있었으며 각종 밸브 조절장치로 통제되고 있었다.

이후에 천연비누를 만들었는데 천연 비누는 자연 분해가 되는 천연 동식물의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해서 더욱 사명감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숙성 과정에서 오일 고유의 보습성분인 글리세린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뛰어난 보습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손발이 자주 갈라지시는 어머니께 강력 추천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모양으로 만든 비누가 굳는 동안 기자단은 고풍스럽고 탄탄하게 생긴 수도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했던 역사적인 장소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수돗물의 나이는 올해 102살이나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또한 서울시의 수돗물을 일컫는“아리수"라는 말은 고구려 시대 한강을 이루는 말이라고 설명하여 주셨다. 100여년 전 수돗물의 생산과정은 침전, 여과, 정수의 3단계만을 거쳤으나 현재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쳐 가정까지 배달이 된다고 한다. 박물관 안에는 190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데 사용되었던 각종 펌프류, 수도관류, 기계류 등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과거에 사용되던 완속여과지라는 구조물도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었다. 이것은 현존하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매일 생활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수돗물이었는데 직접 마실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소중한 탐방을 마치고 나니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느낌이다. 또한 작고 귀여운 병 속에 포장되어 있는 아리수는 왠지 물맛도 더 좋은 것 같았다. 또 전화(국번없이 120)나 온라인(http://arisu.seoul.go.kr)으로 언제든지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직접 신청하여 우리 집 수돗물의 상태도 확인하여 봐야겠다. 또한 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물을 아끼고 보호하도록 늘 생활 속에서 잊지 말아야겠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쉽지 않았지만 보람된 탐방이었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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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현
2010-03-24 00:39:19
| 저의 집은 작년에 수돗물 검사 받았습니다.10년 넘은 아파트인데 다행히 녹물은 안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정성들여 깨끗하게 만든 아리수가 저의 집까지 오염없이 무사히 오기를 바랍니다.
함창영
2010-03-23 23:14:59
|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가야겠어요. 수고하셨어요.
전인애
2010-03-23 22:43:52
| 물이 참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주는것 같습니다... 아껴야지...
김태현
2010-03-23 21:12:52
| 21일 ‘물의 날’ 특집방송을 봤어요. 조금 어려웠지만 사람들이 직접 물 부족을 못 느끼더라도 얼마나 심각한지 느낄수 있는 큰 문제점에 대하여 설명하셨어요.지구에서 가장 물을 많이 필요로하는 하는것은 식물들인데 그 식물은 육지 먹이사슬의 가장 밑에 있기때문에 식물이 살수 없는 땅에서는 고등동물도 살수 없다고 설명하셨어요. 식물은 공기정화도하잖아요. 식물이 말라죽는다는건 굉장히 심각한것이였어요.
김정호
2010-03-23 20:38:11
| 우와
이진호
2010-03-23 19:09:17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오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또 기사 내용이 정말 흥미롭군요. 저는 수도박물관이 처음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곳인줄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또 여러 부분을 거쳐 정화되는 아리수의 정화 과정을 읽으니 안심하고 아리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물을 아끼고 물을 깨끗이 사용하여 대한민국의 물을 절약하도록 노력하여 보겠습니다.
주예진
2010-03-23 15:37:15
| 좋은 추억이 었겠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ㅋㅋ
김서현
2010-03-23 15:30:43
| 소중한 물 아끼고 또 아껴서 더 많은 사람이 나누어야겠어요~^^
박준성
2010-03-22 23:53:00
| 수돗물이 정수기물 보다 맛있다는 보도를 오늘 보았는데 이렇게 기사를 읽고보니더욱 신뢰가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지영
2010-03-22 22:47:52
|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정말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네요^^ 기자님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몇 단계에 걸쳐 정수되는 과정을 보고 저도 놀랐는데 많이 배우셨겠어요.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한강의 또 다른 이름 ‘아리수’! 소중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태훈
2010-03-22 21:24:58
| 수돗물이 정말 중요하군요
박건희
2010-03-22 20:45:52
| 저도 가고싶었는데 서울 수돗물이 아리수군요.처음 알았네요.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양지연
2010-03-22 19:57:18
| 저도 갔다와 글 썼어요!
박소영
2010-03-22 19:43:47
| 물 한 방울도 아껴 써야겠어요.
김지현
2010-03-22 18:30:46
| 저도 너무 가고 싶었는데,,,
부러워요!
고부경
2010-03-22 18:12:41
| 저는 부산에서 갔었는데
서울도 정말 멋집니다
저도 가보니 정말 믿을수 있었습니다.
윤유경
2010-03-22 17:11:25
| 멋져요!!!굉장히 열심히 취재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전채영
2010-03-22 16:25:13
| 다음엔 저도 꼭 탐방을 하고 기사를 써보고 싶어요.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이서영
2010-03-22 15:49:15
| 오호..서울에는 아리수라는 물이 있네요..
박정호
2010-03-22 15:04:32
| ‘아리수’ 홍보 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놓쳤어요, 아쉬워요
한주현
2010-03-22 14:35:00
| 기사는 이렇게 쓰는구나를 읽고서 알았어요. ㅎㅎ 저는 6학년인데 아직 잘 쓰려면 더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김자민
2010-03-21 21:54:55
| 저도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 기사를 만족스럽게 쓰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좀 더 시간을 내어 자세히 써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최예진
2010-03-21 21:49:27
| 수고하신 것 같네요
최혜린
2010-03-21 21:35:41
| 비가 오는 가운데도 열심히 취재하고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승목
2010-03-21 20:42:46
| 저도 다음엔 꼭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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